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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눈오는소리 2020. 11. 30 - 12. 6
작성자 원종오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1-06-15 09: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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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31

[ 눈오는소리 2020. 11. 30 (월) ]


#관찰자



균형을 잡고 조화를 이루는 요령은, 자기자신의 관찰자가 되는 것이다.


화를 내고 있다면 화를 내고 있는 자신을 보는 관찰자가 되는 겁니다.

좌절감에 빠져 있으면 좌절하고 있는 자신을 보는 관찰자가 되고,

울거나 웃고 있는 자신을 보는 관찰자가 되는 겁니다.

의식은 개인에게 나누어지기 전에는 전체의식 상태에 있습니다.

특정 생각과 감정으로 나누어진 의식을 관찰하는 의식은 전체의식입니다.

균형과 조화는 전체를 고려해야 이룰 수 있게 됩니다.


[ 눈오는소리 2020. 12. 1 (화) ]


#겨울나무



겨울나무는 근본이 무엇인지 돌아보게 한다.


열매와 무성하던 잎을 다 떨구고 꼬챙이를 땅에 꽂아 놓은 듯 전봇대처럼 서 있는 겨울나무는 근본에 대한 깨달음을 줍니다.

무엇이 근본이고 무엇이 말단인지 알려 줍니다.

침묵의 겨울에도 다른 계절처럼 변함없이 존재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해 줍니다.

인생이 무상하다고 하지만 그 무상함을 아름답게 볼 수 있는 변하지 않는 근본을 돌아보게 해 줍니다.


[ 눈오는소리 2020. 12. 2 (수) ]


#행동과 생각



삶이 나아지지 않는 이유는 눈 앞에 닥친 일만 하고 있기 때문이다.


‘꿈’이라는 말은 비현실적이고 거창하게 들립니다.

‘계획’이라고 하면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들립니다.

계획이나 꿈이나 미래에 대한 설계이며 이루어질지 모른다는 면에서 기본 골격은 같습니다.

계획과 꿈은 생각으로 만듭니다.

삶이 나아지지 않는 이유는, 행동이 없어서라기 보다, 생각이 없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 눈오는소리 2020. 12. 3 (목) ]


#추종



자기자신이 아니라 남을 따르면서 세상이 어지러워진다.


얼핏 생각하기엔, 개개인이 자기자신을 따르면 세상이 혼란스러워질 것 같고,

훌륭한 사람이 인도하는 길을 모두가 따르면 좋은 세상이 될 것 같습니다.

우리 각자의 내면에는 개인의 입장과 처지에 맞는 바른 길을 가리키는 심판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 심판관은 개인의 균형을 전체의 균형과 이어지게 합니다.

개인 내면의 심판관을 깨우는 것, 그것이 좋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 눈오는소리 2020. 12. 4 (금) ]


#개인적



개인적이라고 생각할 뿐 어떤 것도 개인적인 건 없다.


전체가 무너지면 개인은 없고, 개인들이 무너지면 전체도 무너지게 됩니다.

내 몸을 내가 살리는 건 한계가 있고 힘들지만, 내 몸을 내가 해치는 건 쉽습니다.

나를 죽여 다른 생명을 살리는 것이 자연의 이치입니다.

나를 크게 죽이면 다른 생명을 크게 살리게 됩니다.

나를 크게 죽이려면 먼저 나를 강건하게 해야 하고,

나를 강건하게 하는 것이 수신(修身)입니다.


[ 눈오는소리 2020. 12. 5 (토) ]


#수단과 목적



고난 또는 고행은 수단이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


고난이나 고행의 목적은 그것을 통해 주인자리를 찾는 겁니다.

익숙한 습관과 고정관념을 내려놓기 위한 수단으로 고난과 고행이 활용되는 것인데,

그 자체를 신비화하고 거기에 머물게 되면 삶을 왜곡시키게 됩니다.

고난이나 고행 안에 행복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스스로를 주재할 수 있는 자리를 찾아 모두가 함께 행복을 더해가는 것이 목적임을 새깁니다.


[ 눈오는소리 2020. 12. 6 (일) ]


#창조



수소(H) 2개와 산소(O) 1개를 합쳐 물(H2O)이 된다.


우리가 세상에서 만나는 모든 것들은 다 창조된 것들입니다.

창조된 것들을 분해해 보면, 창조란 그저 기존 것들을 새롭게 조합한 것임을 알게 됩니다.

창조를 어렵게 생각하는 건, 창조란 어떤 신비로운 현상이라는 고정관념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창조물인 동시에 무언가를 창조해 나가는 주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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