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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눈오는소리 2020. 12. 14 - 12. 20
작성자 원종오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1-06-15 09: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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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16

[ 눈오는소리 2020. 12. 14 (월) ]


#주인의식


주인의식을 갖고 있는 것과 상관 없이, 내가 나를 쓰는 나의 주인인 건 변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의 말을 따라도 내가 따르는 겁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몸이나 마음을 써도, 최종적으로는 내가 나를 쓰는 겁니다. 

내가 나를 쓰고는 다른 사람을 따른다고 여기는 건, 아직 이러한 이치를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주인의식을 가지란 말은, 주인이 되라는 말이 아니라, 실제를 정확히 알라는 말에 지나지 않습니다.


[ 눈오는소리 2020. 12. 15 (화) ]


#도전


젊음의 핵심은 도전이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은, ‘젊음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입니다. 

젊음은 씨 뿌리는 봄이고, 씨 뿌리는 건 도전하는 일입니다. 

그 일이 꼭 수입과 연결되지 않아도 무언가를 끊임없이 향상시켜가는 사람은 젊은이입니다. 

젊음이 좋은 건 기호의 영역이 아니라 이치에 기반합니다. 

우주는 늘 변화하는데, 도전이란 변화에 자발적이고 긍정적으로 참여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 눈오는소리 2020. 12. 16 (수) ]


#힘 센 사람


자기 인생을 통해 소화된 말을 많이 지닌 사람은 힘이 세다.


어릴 때 부모님이나 선생님께서 해 주신 말도 있고 책에서 본 멋진 말도 있습니다.

인생을 통해 소화된 말이란, 삶 속에서 실천하여 스스로 그 말의 의미를 깨달은 말입니다.

그 말을 실천해보는 것이 소화시키는 과정이고, 

듣거나 본 말은 소화되기 전까지는 나에게 힘을 주지 못합니다. 

힘 센 사람은 자기 생각과 감정을 다스릴 줄 알고 어려울 때 절망하지 않고 잘 나갈 때 자만하지 않습니다.


[ 눈오는소리 2020. 12. 17 (목) ]


#침묵


침묵이란 일어나는 어떠한 생각에도 에너지를 주지 않는 것이다.


입을 다물고 벽을 향해 가만히 앉아 있는다고 해도 그것이 침묵이 아닙니다. 

침묵이란, 일어나는 생각에 반응하지 않고 그 생각을 바람이 지나가듯이 흘러가게 놔두는 과정에서, 

마음이 흔들림 없이 있는 그대로를 비추는 고요한 호수의 수면과 같은 상태가 된 것입니다. 

침묵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우리 의식의 근원을 느낌으로 체험해 보기 위한 방법입니다.


[ 눈오는소리 2020. 12. 18 (금) ]


#이념


사람이 이념을 섬기는 게 아니라, 이념이 사람을 섬기게 하라!


문의 높이를 키보다 낮게 만들면 고개를 숙이고 들어가야 합니다. 

유형뿐 아니라 무형의 것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만들 당시에는 적당했지만 지금은 맞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교리나 강령이 형식만 남아 프로크루테스의 침대가 되어 삶을 옥죄기도 합니다. 

기본으로 돌아간다는 건, 교리나 강령을 왜 만들었는지 돌아보는 겁니다.


[ 눈오는소리 2020. 12. 19 (토) ]


#후회의 원인


지나 놓고 알게 되는 건, 지나면서 특정 생각을 붙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나 놓고 모르는 경우도 많지만, 지나온 길을 가만히 복기해 보면 놓쳤던 것을 알게 됩니다. 

보통 자신이 생각하는 것만 보게 되고 다른 것들은 지나치게 됩니다. 

깨어있다는 건, 들고 있는 특정 생각을 내려놓고 무심히 보는 겁니다. 

이런 마음이 온전히 열린 마음입니다. 

무심히 볼 때, 우리 내면이 본래 지니고 있는 균형과 조화의 감각이 더 활발해 집니다.


[ 눈오는소리 2020. 12. 20 (일) ]


#투쟁


생명이란 투쟁의 연속이기도 하다.


오른쪽은 왼쪽을 필요로 하는 것처럼, 존재하기 위해서는 서로 대립되는 성질의 것을 필요로 합니다. 

대립되는 것들의 긴장이 생명을 이어가게 합니다. 

‘정반합’이 상승적으로 연속되는 과정을 도식화한 것이 변증법입니다. 

투쟁을 피하려 하기 보다는, 

삶에서 투쟁은 피할 수 없는 과정임을 받아들이고 

선(善)이 주류가 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을 때, 

순천(順天)의 삶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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