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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눈오는소리 2020. 8. 24 - 8. 30
작성자 원종오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1-06-15 09: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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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11

[ 눈오는소리 2020. 8. 24 (월) ]


#최고의 방법



자신을 응원하는 최고의 방법은 다른 사람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다.
(마크 트웨인)


어떤 사안이든 그 최고의 방법은, 자기에 갇혀 있는 상태에서는 생각조차 할 수 없는 방법입니다.

모든 사람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머리로만 알고 있는 경우에도 행동으로 옮기기 어려운 방법입니다.

모두가 한 몸이라는 사실을 스스로 체험으로 느낄 수 있을 때에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우리를 살리는 최고의 방법은 우리 주위를 살리는 것입니다.


[ 눈오는소리 2020. 8. 25 (화) ]


#확신



“편지를 짧게 쓸 시간이 없어서 길게 쓴다.”
(파스칼)


확신이 약할수록 말이 많아집니다.

어떤 사안을 한 페이지로 요약해 본 후, 그것을 반 페이지로, 다시 세 줄로 줄여 보려면,

뭔가를 계속 빼야 하고 당연히 비중이 작은 것들을 먼저 빼게 됩니다.

말이 많다는 건 아직 핵심을 잡지 못했거나 그 만큼 확신이 없는 경우입니다.

무언가 방향을 잡을 때, 한 페이지로, 다시 반 페이지로, 다시 세 줄로 줄여 보면 확신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 눈오는소리 2020. 8. 26 (수) ]


#진리의 다양성



진리는 사람 수만큼 있다.


진리는 반드시 있습니다.

사람 수만큼 있다고 해서 아무거나 진리가 되진 않습니다.

각자 자리에서 과녁의 중심으로 향하는 길이 진리입니다.

과녁의 중심이란 전체의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자리입니다.

누구는 앉는 것이, 또 누구는 두 팔을 드는 것이 진리일 수 있습니다.

전체의 균형을 이루는 모든 개별적인 것들이 진리가 됩니다.

‘진리가 당신을 자유롭게 한다’는 말이 가능한 건, 진리가 사람 수만큼 있기 때문입니다.


[ 눈오는소리 2020. 8. 27 (목) ]


#두 종류의 반복



매너리즘은 어제가 오늘로 ‘생각 없이’ 카피(copy)되는 것이다.


위의 말은 ‘생각 없이’에 방점이 있습니다.

‘영혼이 없다’는 의미와도 통합니다.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거나 매일 같은 일을 꾸준히 하는 ‘의도적인’ 반복과는 구별해야 합니다.

어제를 오늘로 의도를 가지고 가져오는 것과 생각 없이 반복하는 것은,

사정을 모르는 사람이 보기에는 똑같이 반복하는 모습이지만,

당사자에게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영혼이 있는 삶과 없는 삶의 차이입니다.


[ 눈오는소리 2020. 8. 28 (금) ]


#침묵하기



아무 말도 안 한 것이 가장 잘한 일이 되기도 한다.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누가 옆에서 공부 좀 하라고 말하면 갑자기 하기 싫어집니다.

알든 모르든 각자 자기의 주인이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얘기도 누가 지시하면 근원에서 반발심이 생깁니다.

말하지 않고 자신이 손수 사는 모습으로 보여주는 것이 유일하게 효과 있는 교육이라는 말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옳다고 여기는 것을 말하지 않는 일이 가장 힘든 일일 수 있습니다.


[ 눈오는소리 2020. 8. 29 (토) ]


#논리



진리나 깨달음 또는 신(神) 같은 말들도 그 말 뒤에 숨은 존재를 가리는 먼지일 뿐이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추상적인 무엇을 가리키는 말에 묶이면 빠져 나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말로 간주하다가, 그 말로 새로운 말들을 만들어 나가면서 논리를 강화하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확신할 수 있는 체험이 있기 전에는, 아무리 그럴듯해도 ‘논리는 논리일 뿐이다’라고 생각하는 태도가 도움이 됩니다.

불가에서는 이러한 태도를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여라’라고 표현했습니다.


[ 눈오는소리 2020. 8. 30 (일) ]


#어리광



나를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하는 모든 것이 어리광이다.


몸이 아닌 마음의 태도로 구분한다면 어른은 생각보다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나의 사정을 온전히 아는 사람은 나 자신밖에 없고, 같은 이치로, 나는 남의 사정을 잘 알지 못합니다.

누구나 자신이 특별히 힘들고 억울해 보이고, 이러한 사정을 남들이 알아주길 바랍니다.

상황과 사람에 대한 불평과 불만이 아직 어른으로 자라지 못한 어린아이가 내 속에 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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