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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눈오는소리 2020. 9. 21 - 9. 27
작성자 원종오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1-06-15 09: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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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08

[ 눈오는소리 2020. 9. 21 (월) ]


#창의성



명령과 지시로 창의성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창의성의 기본 토대는 ‘자유’입니다.

명령과 지시는 그 형식부터 자유를 저해하게 됩니다.

조급한 마음이 명령하고 지시합니다.

조급한 건 이미 시야가 좁아져 있는 마음입니다.

문제란, 지금까지 해오던 것이 변화된 환경에 적합하지 않게 된 것이고,

변화하는 세상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건 자연스럽습니다.

문제 해결은 창의성에 달렸습니다.

개인도 조직도 조급함을 내려놓고 한 발 떨어져서 보는 자세가 요청됩니다.


[ 눈오는소리 2020. 9. 22 (화) ]


#삶



생명이 거저 살아지는 게 아니다.


전체 자연은 물 흐르듯 힘이 들지 않으나, 개체는 그렇지 않습니다.

대추 한 알도 태풍과 벼락의 시절울 거쳐야 했고, 야생에서 동물도 녹록하지 않게 생명을 이어갑니다.

인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고 견뎌야 하는 고통만 있는 건 아니고, 그 과정에는 꽃피고 열매 맺는 기쁨이 있게 됩니다.

꿈과 의미가 중요한 건,

그것이 없다면,

삶은 그저 간헐적 쾌락을 맛보며 참고 견디어야만 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 눈오는소리 2020. 9. 23 (수) ]


#밤과 낮



서로 기대어 있는 것은, 하나를 알면 나머지 하나는 저절로 드러난다.


‘밤과 낮’ ‘생과 사’ ‘위와 아래’ 같이 쌍을 이루는 것들은 하나가 없으면 다른 하나도 없습니다.

‘있음’과 ‘없음’의 운명을 함께 합니다.

공자는 죽음(死)에 대해 질문을 받자, “삶(生)도 잘 모르는데 죽음(死)을 어찌 알겠는가?”라고 말했습니다.

‘관념의 유희’에 빠져 삶을 낭비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열심히 삶을 궁리하다 보면 한 몸인 죽음은 저절로 드러난다는 의미입니다.


[ 눈오는소리 2020. 9. 24 (목) ]


#너그러움



나 자신도 내 뜻대로 잘 되지 않음을 생각하면, 사람들에게 너그러워질 수 있다.


내가 말을 했는데, 상대가 이행하지 않으면 화가 납니다.

상대가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한 경우에는 더 화가 나지요.

가정과 직장에서 누구나 다반사로 겪게 됩니다.

우리는, 나에겐 너그럽고 남에겐 엄격하게 프로그램 되어 있습니다.

의식적으로 반성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좀 너그러워지겠다고 다짐해도 뜻대로 되지 않는 ‘나’를 돌아보면, 좀 더 너그러워질 수 있을까요?


[ 눈오는소리 2020. 9. 25 (금) ]


#리더십



리더십은 가장 먼저 자신의 내면을 따르는 것에서 시작한다.


리더는 남을 설득하여 같은 방향으로 힘을 모으는 사람이지만,

그 전에 자신을 먼저 설득하여 따르게 하여야 합니다.

리더는 내면의 울림을 잘 들을 수 있어야 하고,

그 내면의 울림이 현실에 잘 발현될 수 있도록 세상의 역량도 길러야 합니다.

내면에서 확신이 드는 일은 남도 기꺼이 따를 수 있습니다.

우리는 개별적 자아만 있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공유하는 보편적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 눈오는소리 2020. 9. 26 (토) ]


#수단



깨달음은 잘 살기 위한 수단이다.


깨달음을 위해 삶을 저버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모든 것이 한방에 해결될 것 같은 환상을 가지는 데, 그 환상은 다른 욕심과 똑같습니다.

깨달음이란 내가 무엇인지 알게 되면서, 다른 존재들과의 관계 그리고 삶의 방향을 알게 되는 겁니다.

말이 아닌 체험이기 때문에 각자 스스로 알아야 하는 것일 뿐,

그저 있는 실상을 알게 되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관심을 갖고 열심히 살다 보면 누구나 알게 되는 것이지 신비한 그 무엇이 아닙니다.


[ 눈오는소리 2020. 9. 27 (일) ]


#천재(?)



‘하나’를 보고 ‘열’을 아는 건, 전에 ‘아홉’을 보고도 모르던 과거가 있었기 때문이다.


태어나기 이전과 사망 이후를 알 수 없고, 우주 전체가 관여하는 변화를 예측할 수 없습니다.

‘우연, 행운, 천재’ 등과 같은 단어는 이러한 우리의 사정을 얘기해줍니다.

신화와 기적을 얘기하는 건 쉽게 성과를 얻고 싶은 바람을 표현한 것일 수 있습니다.

‘우연’이란, 그 사건이 거쳐온 과정을 다 알 수 없는 개체의 한계와 온 우주가 한 생명이라는 것을 동시에 알려주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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