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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눈오는소리 2020. 10. 12 - 10. 18
작성자 원종오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1-06-15 09: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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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10

[ 눈오는소리 2020. 10. 12 (월) ]


#균형



우리가 집중해야 할 일은 무게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균형점을 찾는 것이다.


이삿짐을 전문적으로 나르는 분들은 무게가 나가는 물건도 혼자서 쉽게 들어 옮기는 걸 보게 되는데,

그 비법은 균형을 잘 맞추어 드는 겁니다.

삶의 무게는 어쩔 수 없는 관계에서 비롯되므로 하늘의 영역이 됩니다.

우리가 집중해야 하는 건 균형점을 잘 잡는 겁니다.

지혜란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잘 구분하는 것임을 새깁니다.


[ 눈오는소리 2020. 10. 13 (화) ]


#시야



이기적인 마음이 두려움과 걱정을 일으키고, 두려움과 걱정으로 더 이기적이 된다.


코로나로 인해 여러 국가에서 사재기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시야가 좁아지면 이기적이 되고, 이기적인 마음은 두려움과 걱정을 심화시키고 다시 더 이기적이 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

그렇다고 이타적인 태도가 꼭 시야가 넓은 건 아닙니다.

전체를 한 몸으로 보는 데서 과녁에 적중하는 지혜가 나올 수 있습니다.

전체를 보는 건, ‘나’ 자신도 보이는 대상이 되는 겁니다.


[ 눈오는소리 2020. 10. 14 (수) ]


#걸어온 길



사람을 온전히 이해하는 길은 그가 걸어온 길을 되짚어 보는 것이다.


어떤 사람을 온전히 이해하려면 그 사람이 되어 똑같이 살아 보아야 하는데, 불가능한 일입니다.

다만, 그가 걸어온 길을 되짚어 보면서 이해의 바탕이 마련됩니다.

역지사지(易地思之)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그의 길까지 되짚어 본다면,

함부로 재단할 수 있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연민에서 오는 사랑과 거기서 공동체 번영의 기초가 마련될 수 있을 겁니다.


[ 눈오는소리 2020. 10. 15 (목) ]


#의미를 찾는 의미



의미를 찾는 과정에서, 우리는 분리되어 있지 않음을 깨닫게 된다.


인간은 일에서 의미를 찾는 존재입니다.

일의 의미를 여러 수단 중의 하나에 불과한 돈이나 지위로 오해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뿐 아니라 가족을 위해 일하고, 공동체 번영을 위해 일하고, 지구환경을 위해 일하기도 합니다.

위하는 범위는 다르지만 모두 자신을 넘어서 있습니다.

“지구의 한 모퉁이를 쓸고 있다”는 청소부는 자신이 분리되어 있지 않다는 걸 깨달은 사람입니다.


[ 눈오는소리 2020. 10. 16 (금) ]


#정신과 육체



정신은, 육체보다 먼저 눕고 육체보다 먼저 일어난다.


‘보이지 않는 것’을 얘기하는 건 늘 마음이 쓰이는 일입니다.

증명하기 어렵고 주관적이란 꼬리표가 붙고,

듣는 사람이 동일한 체험을 하지 않았다면 사기꾼이나 사이비로 몰릴 수도 있으며,

실제로 사기꾼이나 사이비가 많은 현실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분명한 건, 보이지 않는 걸 알지 않고는 보이는 것도 이해할 수 없다는 겁니다.


[ 눈오는소리 2020. 10. 17 (토) ]


#삶에 대한 사랑



혹시 당신은 당신의 삶을 함부로 대하고 있지는 않는가?


내 인생 내 마음대로 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가만히 보면, 내 인생이라지만 어떤 행위나 말 한마디도 나에게만 그치는 건 하나도 없습니다.

숨쉬는 것도 혼자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함부로 살 때 마음이 편치 않아 술이나 게임에 더욱 탐닉하게 되는 건,

어떻게 사는 게 바른 것인지 내면이 다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 삶에 대한 사랑이 곧 모두에 대한 사랑이 됩니다.


[ 눈오는소리 2020. 10. 18 (일) ]


#알아차리는 의식



‘우울하다’고 알아차리는 의식은 우울함이 아니다.


어떤 감정이 자기자신이라고 착각하는 건, 그 감정에 빠져 머물러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매 순간 멈추지 않고 움직이며 변화하지만,

‘집착의 습관’으로 일어나는 생각과 감정도 잡아두게 됩니다.

우울할 때 우울함을 알아차리는 의식을 잘 관찰하면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됩니다.

감정은 ‘대상’이고 그 감정을 알아차리는 의식이 ‘주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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