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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눈오는소리 2020. 5. 4 - 5. 10
작성자 원종오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1-06-15 09: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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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18

[ 눈오는소리 2020. 5. 4 (월) ]


#따뜻한 사람



삶의 풍파와 모진 시련을 겪으면서도 따뜻한 사람이 될 수 있는가?


가까운 사람에게 배신 당하고 예기치 못한 불운을 겪으면, 대개 사람을 증오하고 세상을 원망하게 됩니다.

틈을 주지 않는 독한 사람으로 살거나, 중심을 잃고 함부로 살기 쉽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를 추슬러 따뜻한 사람이 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람은 모두 마음의 근원을 공유하므로, 한 사람이 해냈다면 다른 사람도 할 수 있게 됩니다.

왜 그래야 하는지는 스스로 답을 내야 합니다.


[ 눈오는소리 2020. 5. 5 (화) ]


#친구



기억하라! 낯선 사람의 얼굴 뒤에 친구가 숨어 있다는 것을,

친구가 되기 전에 우리는 모두 낯선 사람이었음을….
(마야 안젤루)


아이와 어른의 차이점 중 하나는 낯선 사람을 대하는 태도입니다.

인간은 관계를 떠나서는 규정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존재의 지평을 넓혀 성장하는 방법은 자명합니다.

관계에서 받는 상처도 나중에 진주를 만드는 꼭 필요한 과정이 될 수 있습니다.

관계의 전체 과정을 볼 수 있었던 시인은 말합니다.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 눈오는소리 2020. 5. 6 (수) ]


#자유인



하고 싶은 대로 하는 사람이 ‘자유인’일까? 안 하는 사람이 ‘자유인’일까?


먹고 싶은 대로 먹으면서 살도 찌고 싶은 만큼만 찌는 게 우리 마음입니다.

자유롭게 산다는 건 충동 대로 사는 것과 다름이 분명해 보입니다.

일어나는 충동을 대상화하여 할 것인지 말 것인지,

그리고 한다면 어떻게 얼마나 할 것인지를 전체적인 견지에서 판단하고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 ‘자유인’일 겁니다.

자유란, 홀로 있는 것이 아니라, 진리 그리고 정의와 함께 하는 개념입니다.


[ 눈오는소리 2020. 5. 7 (목) ]


#경험



관찰하지 않은 경험은 삶을 제약하게 된다.


뜨거운 솥뚜껑 위에 올랐던 고양이는 다시는 어떠한 솥뚜껑에도 오르지 않습니다.

더운 날 시원한 솥뚜껑이 앞에 있어도 그 위에서 쉴 생각을 하지 못합니다.

다양한 경험은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지만, 관찰되지 않은 경험은 삶을 제약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직접 경험하지 못한 것은 두렵지만, 관찰을 통해 통찰을 얻을 수 있습니다.


[ 눈오는소리 2020. 5. 8 (금) ]


#마음의 빚



마음의 빚이, 흐트러지려 할 때마다 나를 바로 세운다.


살아가는 동력으로, 꿈과 희망은 우리를 나아가게 하고 주위에 대한 책임은 힘을 내게 합니다.

특별히, 흐트러지려 할 때마다 나를 바로 서게 하는 동력은,

이제는 그 빚을 되돌려 받을 수도 없는 분에 대한 마음의 빚입니다.

사는 동안 힘껏 그 빚을 갚으려 하겠지만 어떻게 해도 다 갚지 못할 것은 자명해 보입니다.

오늘은 특별히 그 분이 더욱 그리운 날입니다.


[ 눈오는소리 2020. 5. 9 (토) ]


#지혜



지혜는 오직 ‘사랑’에서 나온다.


어떤 것을 지혜라고 부르는지,

어떤 사람을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부르는지,

그리고 우리는 왜 지혜로워지려 하는지 곰곰 생각해 봅니다.

지혜란 어떤 상황의 조화와 균형을 추구하는 최적의 방안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전체의 이익을 추구합니다.

어떤 생각이 기발해도 사랑을 위한 것이 아니면 결코 지혜가 아니며,

지혜는 반드시 사랑에서만 나올 수 있는 것임을 알게 됩니다.


[ 눈오는소리 2020. 5. 10 (일) ]


#도(道)



‘도(道)’는 세상을 부정하거나 멀리하는 것이 아니다.


‘도’라는 용어가 신비화되면서 우리가 좀 더 밝아질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었습니다.

‘철학’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전에, 선조들은 철학을 ‘도학(道學)’이라 불렀습니다.

진리를 밝혀 세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것이 ‘도’를 연구하는 것이었습니다.

분과 과학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한 시대에,

색안경을 벗고 ‘도(道)’란 용어를 대한다면, 선조들이 남긴 통찰을 선용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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