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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눈오는소리 2020. 5. 18 - 5. 24
작성자 원종오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1-06-15 09: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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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17

[ 눈오는소리 2020. 5. 18 (월) ]


#후회



후회가 없다면 헛 산 거다.


많은 사람들이 ‘후회 없는 삶’을 원하지만,

다행스럽게도(?) 그런 삶은 좀처럼 찾기 어렵습니다.

우리는 행복을 우선시하지만,

하늘은 우리의 성장을 우선시합니다.

성장이란 하늘의 입장을 배우고 내면화하는 과정입니다.

부족하거나 지나쳤던 것 또는 안주하거나 과욕을 부렸던 것을 후회하게 됩니다.

우리는 후회를 하면서 조금씩 무지에서 벗어나 성장하게 됩니다.


[ 눈오는소리 2020. 5. 19 (화) ]


#구원



구원이란 받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하는 것이다.


악인이 선인으로 변화하는 것을 구원이라 한다면,

인간을 구원할 수 있는 존재는 오직 자기 자신밖에 없습니다.

아무렇게나 살아도 외부의 누군가가 구원해 줄 수 있다는 생각을 버리지 않는 한 구원은 요원한 일이 될 것입니다.

한 사람 안에 선과 악이 늘 공존하므로,

구원이란 어느 순간 완결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선택해야 하는 과정입니다.


[ 눈오는소리 2020. 5. 20 (수) ]


#고뇌



고뇌가 깊이 있는 사람을 만든다.


골의 깊이와 산의 높이는 비례합니다.

끝없이 밑으로 파고드는 것만 같았는데 눈을 들어 보니 높은 산이 되어 있는 셈입니다.

높은 산에서 보면 세상이 한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진솔한 자세로 끈기 있기 답을 모색해 가는 것.

그것이 깊이 있는 사람, 곧 높은 산의 눈을 갖게 되는 길입니다.


[ 눈오는소리 2020. 5. 21 (목) ]


#두 개의 잣대



우리는, 남을 잴 때는 하늘의 잣대를 쓰고, 나를 잴 때는 나만의 잣대를 쓴다.


우리의 의식은 모두 근본에 닿아 있고 밖을 향하기 때문에 남을 잴 때는 하늘의 잣대를 쓰게 됩니다.

인정이 있는지, 정의로운지, 예의를 지키는지, 개념이 있는 사람인지를 칼같이 판단합니다.

나를 잴 때는 늘 나의 특수한 사정을 감안합니다.

나를 잴 때는 하늘의 잣대를 쓰려하고,

남을 잴 때는 그의 특수한 사정을 고려하려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좋은 사회가 될 겁니다.


[ 눈오는소리 2020. 5. 22 (금) ]


#신비



그대는 일상이 신비로 가득 차 있음을 느낄 수 있는가?


아는 것은 신비롭지 않습니다.

소크라테스가 위대한 것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실은 착각이었음을 일깨워주었기 때문입니다.

뛰어난 생물학자조차 생명의 변화 과정을 기술할 수 있을 뿐 생명 자체에 대해서는 알지 못합니다.

공자는 ‘나는 내가 모른다는 것을 안다’고 했습니다.

자신이 모른다는 것을 아는 사람에게는 세상이 신비로 가득할 것입니다.


[ 눈오는소리 2020. 5. 23 (토) ]


#소유



소유하면서 집착하지 않을 수 있는가?


‘내 것’은 손상되거나 남이 가져가지 않는지 신경 쓰이게 됩니다.

소유하고 있는 것이 많을수록 관리에 많은 시간이 듭니다.

관리인을 두어도 본질은 같습니다.

소유의식과 주인의식을 같은 의미로 사용하지만,

내용을 보면, 소유의식은 노예의식임이 드러납니다.

주인은 자유인데, 소유는 소유물에 묶이는 집착이기 때문입니다.

소유물을 줄이는 것은 방편에 지나지 않습니다.

소유에 대한 인식 전환을 이루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 눈오는소리 2020. 5. 24 (일) ]


#진리



진리는 단순하다.


단순하다는 것은, 복잡하게 추론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직관으로 알려진다는 의미입니다.

왜 그런 것인지 논리적으로 증명할 수 없는 겁니다.

그냥 사랑하고 그냥 정의로운 겁니다.

진리에 대해서 길게 얘기한 것들은,

현실에 표현된 진리의 여러 모습을 묘사하고 사후적으로 이유와 논리를 붙인 것에 불과합니다.

마음이 고요할 때, 누구나 그냥 알아지는 게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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