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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눈오는소리 2020. 5. 25 - 5. 31
작성자 원종오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1-06-15 09: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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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16

[ 눈오는소리 2020. 5. 25 (월) ]


#깃발



흔들리는 것은 그대의 마음이다.


바람이 불어 깃발이 흔들립니다.

바람은 원인이고 깃발이 흔들리는 것은 결과입니다.

바람이 불어도 깃발에 흔들리는 속성이 없었다면 깃발은 흔들리지 않았을 겁니다.

깃발의 속성을 돌아보는 것이 원인을 안에서 찾는 겁니다.

변화시킬 수 있는 속성과 변화시킬 수 없는 속성을 구분할 수 있다면,

바람을 지혜롭게 대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바람은 세상이고 깃발은 나의 마음입니다.


[ 눈오는소리 2020. 5. 26 (화) ]


#의미



의미가 중요한 건, 무의미한 고통은 견디기 어렵기 때문이다.


일찍이 선현들은 삶이 고통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그 말을 실감하게 됩니다.

고통의 문제를 대하는 모습은 다양합니다.

속세를 떠나서 고통을 피하려고 하거나, 특정 대상을 탐닉하며 외부에서 의미를 찾으려고도 합니다.

어떤 사람은 성장에 의미를 두고 자신과 세상에 기여하는 데서 의미를 찾습니다.

나는 어떻게 고통을 대하고 의미를 찾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 눈오는소리 2020. 5. 27 (수) ]


#감성



이성이 언어적이라면 감성은 언어를 넘어서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서양에서는 감성을 이성보다 열등한 것으로 간주하곤 합니다.

이성은 부분을 보다 명료하게 보지만, 감성은 전체를 느낌으로 간파합니다.

먼저 전체적 느낌이 있고 그 느낌의 일부를 말로 표현합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은 오직 감성으로 다가갈 수 있습니다.

우리를 행동으로 이끄는 것은 이성이 아니라 감성입니다.

잘 풀리지 않는 문제가 있을 때면, 말을 내려놓고 느낌에 집중해 봅니다.


[ 눈오는소리 2020. 5. 28 (목) ]


#인간



인간은 의식적으로 자신을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존재다.


다른 동물과 다른 점이라고 생각했던 많은 부분을 인공지능이 대체하면서,

‘인간다움이란 도대체 무엇인가?’에 대한 얘기가 많습니다.

‘자신을 도구로 한다’는 말은 ‘자신을 자기 밖에서 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개체적 자아 너머의 존재임을 인지할 수 있는 역량이 인간에게 갖추어져 있다는 말입니다.

‘분리된 개체이자 동시에 모두가 하나의 생명’이라는 인식이 보편화되면서 인류의 많은 문제를 해결하게 될 겁니다.


[ 눈오는소리 2020. 5. 29 (금) ]


#갈등



내면의 갈등은 우리가 성장하고 있다는 표식일 수 있다.


갈등은 가능성입니다.

인간에게는 자기 위주의 마음과 전체 위주의 마음이 모두 구비되어 있습니다.

선현들은 자기 위주의 마음은 위태롭고 전체 위주의 마음은 미약하다고 밝혀주셨습니다.

전체에는 ‘나’도 포함되어 있음을 명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기 희생이 아니라 윈-윈(win-win)의 방법이 되는 겁니다.

지혜가 쌓이면서 미약한 마음이 커지고, 미약한 마음이 커지면서 지혜가 늘어 갈 것입니다.


[ 눈오는소리 2020. 5. 30 (토) ]


#예술



그대의 삶이 예술이 되게 하라!


수 많은 나날을 열정과 땀으로 채운 사람은

어느 날 문득 자기를 잊어버리는 몰아의 경지에 들어 위대한 작품을 탄생시키게 됩니다.

하늘이 그 사람을 통해 자신을 드러낸 것입니다.

음악도, 미술도, 문학도 그리고 과학조차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를 감동시키는 위대한 작품은,

자신의 열정으로 스스로를 녹여 자기를 잊는 과정에서 탄생합니다.

짧은 인생을 예술을 통해 길게 만드는 비결입니다.


[ 눈오는소리 2020. 5. 31 (일) ]


#연꽃



우리는 모두 시궁창에 있지만 누군가는 별을 보고 있지.
(오스카 와일드)


우리는 시궁창처럼 고단한 세상에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외감을 느끼며 충만한 삶을 이어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세상이 시궁창 같은 까닭은 개별 욕구들이 서로 부딪치기 때문입니다.

균형을 깨는 욕구가 좌절되고 균형을 도모하는 욕구가 이루어지는 건,

하나의 몸인 우주의 섭리입니다.

자기 욕구를 대상화할 줄 알고,

주가 균형을 도모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면,

진흙에서 연꽃을 피우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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