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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눈오는소리 2020. 3. 2 - 3. 8
작성자 원종오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1-06-15 09: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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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30

[ 눈오는소리 2020. 3. 2 (월) ]


#역사



무의식이 과거의 역사라면, 의식은 미래의 역사에 관여한다.


‘E.H.카아’는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하여,

살아 꿈틀대는 역사의 모습을 잘 표현해 주었습니다.

애써 힘쓰지 않아도 진행되는 것은 무의식의 영역인 반면 힘쓰고 인내하는 과정은 의식의 영역입니다.

의식은 무의식에 비해 아주 작고 미약하지만 이 의식의 확장 과정이 바로 인간 성장의 역사입니다.

개인이나 집단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 눈오는소리 2020. 3. 3 (화) ]


#거울



세상은 그저 우리의 거울일 뿐이다.


거울에 비친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거울 탓을 한다면 어떨까요?

아마도 거울 탓을 하는 찌푸린 모습이 거울에 비칠 것 같습니다.

분노해야 할 것에는 당연히 분노해야 합니다.

다만, 감정의 발산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세상이라는 정원을 가꾸는 마음을 담아야 합니다.

우리의 감정은 자연스럽게 주변에 전이됩니다.

‘사랑의 매’인지 아니면 그냥 ‘화풀이’인지 우리는 다 알 수 있습니다.


[ 눈오는소리 2020. 3. 4 (수) ]


#꿈의 역할



꿈이 없다면 참아야 할 이유도 없게 된다.


무엇을 이루어간다는 것은 그것에 집중하고 다른 것들을 참아내는 과정입니다.

술꾼은 술 생각만해도 입에 침이 고이고,

마지 못해 주어진 일인 경우에는 사소한 잡음도 그 일을 그만두게 하는 힘을 발휘합니다.

꿈이 없다면 그저 형성된 습성이 이끄는 대로 살게 됩니다.

‘꿈을 가지라’는 말은 단순히 삶의 선호나 취향을 넘어서는 것입니다.

습성에 끌려가는 삶이 있고, 좋은 꿈이 이끄는 삶이 있습니다.


[ 눈오는소리 2020. 3. 5 (목) ]


#연결



반드시 때가 되어야 알 수 있는 것들이 있다.


바둑을 둘 때 접전을 위해 하수는 미리 몇 점을 깔고 둡니다.

스티브 잡스는 ‘connecting the dots’라고 말하며,

나중에 이 점들이 이어져 선과 면과 도형이 되어감을 삶으로 증명해 주었습니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그 끝은 창대 하리라’는 성경 말씀도 같은 의미입니다.

여러 모습으로 우리 삶 곳곳에 드러나지만,

진리는 간단합니다. 어느 것도 그냥 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 눈오는소리 2020. 3. 6 (금) ]


#조화



조화란 서로 만나 새로운 아름다움을 빚어내는 것이다.


합창곡을 들을 때면 아름다운 화음이 참 좋습니다.

팀플레이로 펼쳐지는 경기를 볼 때면 그림 같은 어시스트가 골인으로 이어지는 모습이 참 멋집니다.

혼자서는 만들어낼 수 없는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한가지 기준으로 모두 같아지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만나 조화라는 아름다움을 만들고 만끽한다면 멋진 세상이 될 것 같습니다.


[ 눈오는소리 2020. 3. 7 (토) ]


#가치



힘든 시절이 진정 힘든 이유는, 소중한 가치를 버리라고 유혹하기 때문이다.


‘돈을 잃으면 조금 잃은 것이고, 건강은 많이 잃은 것이지만, 신뢰는 모든 것을 잃은 것이다’는 말이 있습니다.

신뢰의 기본은 ‘자기 신뢰’입니다.

남에게 오해를 받거나 남을 속일 수는 있지만, 자신을 속일 수는 없습니다.

힘든 시절을 겪으며 소중한 가치가 버려지기도 하지만,

소중한 가치로 인해 힘든 시절을 버텨내기도 합니다.

힘든 것과 가치의 관계를 돌아보게 됩니다.


[ 눈오는소리 2020. 3. 8 (일) ]


#수행



‘수행’의 본질은 괴로움의 원인을 안에서 찾는 것이다.


‘원인 치료’와 달리 ‘대증 요법’은 잠시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그칩니다.

원인을 알지 못하면, 원하지 않아도, 같은 일이 반복됩니다.

모든 것이 서로 물고 물리면서 연관된 세계에서 원인을 찾기란 요원한 일일 수 있습니다.

시선을 안으로 돌리는 것은, 밖의 ‘대상’에 두었던 시선의 방향을 돌려 대상을 보는 ‘주체’를 탐색해 보는 겁니다.

‘내가 있어 세상이 있다’는 말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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