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현재 위치
  1. 게시판
  2. 자료실

자료실

자료실입니다.

게시판 상세
제목 눈오는소리 2020. 3. 9 - 3. 15
작성자 원종오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1-06-15 09:41:31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132

[ 눈오는소리 2020. 3. 9 (월) ]


#지그재그



삶의 모습은 ‘지그재그’다.


‘효율’이란 말은 ‘직선’과 같은 뜻이고,

효율을 중시하는 문화는 직선이 아닌 것은 무언가 잘못된 것으로 여기게 만듭니다.

사는 모습이 지그재그인 근본 이유는 이 세상이 서로 다른 음양의 두 기운으로 운행되기 때문입니다.

왔다리 갔다리 하는 가운데 균형을 잡아가는 것이 사는 모습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효율이 아니라, 균형감각입니다.


[ 눈오는소리 2020. 3. 10 (화) ]


#말의 주인



말은 주인을 알아 본다.


똑 같은 말을 해도 누가 하느냐에 따라 그 말이 살기도 하고 오히려 역효과가 나기도 합니다.

좋은 말은 많지만 그 말이 영향력을 지니려면 그 말대로 살았던 사람이 필요합니다.

좋은 말은 많지만 그만큼 반향이 없는 것은 말의 주인이 많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왜 ‘말을 앞세우지 말라’고 했는지 그 의미를 새겨 봅니다.


[ 눈오는소리 2020. 3. 11 (수) ]


#새날



우리의 헌 마음이 새날을 헌날로 여길 뿐, 하늘은 매일 새날을 준다.


같은 강물을 두 번 건널 수 없는 것처럼, 오늘 떠오른 해는 분명히 어제의 해가 아닙니다.

인간은 누구나 심리적 관성을 지녀서, 사고나 실패로 무수한 날을 절망의 동굴에서 지내기도 합니다.

삶이 결국 축복이 되는 까닭은, 삶의 과정에서 매일매일이 새날임을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어둠 속을 헤매던 영혼이 자기가 누군지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 눈오는소리 2020. 3. 12 (목) ]


#나무를 심는 사람



오늘 내가 그늘에서 쉴 수 있는 건

오래 전에 누군가가 힘써 한 그루 나무를 심은 덕분이다.


관심을 갖고 주위를 둘러 보면 내가 손수 만든 것은 거의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나무 그늘을 누리면서 그 나무를 심은 사람의 마음을 헤아려 봅니다.

정작 자신은 제대로 누리지 못할 줄 알면서도 나무를 심고 가꾸는 그의 마음이 무엇인지 생각해 봅니다.

사랑!

그것은 바로 우리가 지니고 있는 사랑의 발현이고,

모든 고귀함과 위대함은 사랑의 표현임을 알게 됩니다.


[ 눈오는소리 2020. 3. 13 (금) ]


#노력



진실하려는 노력을 멈추면서 타락이 시작된다.


‘진실하다’는 것은 나와 남을 같은 기준으로 보는 것입니다.

몸이 있는 한 자기 위주로 생각하게 되어, 나에게는 너그럽고 남에게는 인색합니다.

자기를 돌아보는 노력을 멈추면 자기만 위하는 삶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많은 돈과 높은 지위는 종종 자기를 돌아보지 못하게 합니다.

오리가 평화로이 물 위에 떠 있는 것은 물 속에서 부지런히 발을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 눈오는소리 2020. 3. 14 (토) ]


#운명의 주인



나는 내 운명의 주인이요, 내 영혼의 선장이다.
(‘윌리엄 헨리’ Invictus 중에서)


운명의 주인이란 자신의 운명을 자기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운명의 큰 줄기를 개인이 멋대로 바꿀 수는 없습니다.

운명의 주인이란 자신의 운명에 대한 태도를 자신이 결정한다는 의미입니다.

어떠한 상황도 의연하고 당당하게 맞이함으로써 자신과 주위에 긍정적 영향을 주게 된다는 것입니다.


[ 눈오는소리 2020. 3. 15 (일) ]


#현실적



우리가 사용하는 ‘현실적’이란 말은 실제로는 ‘과거지향적’이란 뜻이다.


‘현실적이지 않다’는 말을 듣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현실적이 아니라는 말은, 검증되지 않고 선례가 없다는 말에 불과합니다.

누군가 만든 선례를 빠르게 따라 하면서 재미를 보기도 했지만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공자도 강조 했던 것으로, 말의 뜻을 분명히 하지 않으면 삶이 왜곡됩니다.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댓글 수정

비밀번호 :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댓글 입력
댓글달기 이름 : 비밀번호 : 관리자답변보기

영문 대소문자/숫자/특수문자 중 2가지 이상 조합, 10자~16자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