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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눈오는소리 2020. 3. 16 - 3. 22
작성자 원종오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1-06-15 09: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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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24

[ 눈오는소리 2020. 3. 16 (월) ]


#삶의 묘미



소통이 어려운 건 당연한 것이고, 이것이 삶의 묘미일 수 있다.


한 사람을 ‘소우주’라 부릅니다.

‘우주’란 별게 아니라 ‘마음’입니다.

우리는 각자 자기 마음만 볼 수 있습니다.

공감을 통해 다른 사람의 마음도 같은 원리로 돌아간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을 뿐입니다.

사람을 만나는 것은 다른 우주를 만나는 겁니다.

사람을 만나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성장하고 대우주를 멋지게 장식해 가는 것은 삶의 묘미가 아닐 수 없습니다.


[ 눈오는소리 2020. 3. 17 (화) ]


#태도



태도가 바로 내용이 된다.


메시지는 언어로 5%를 전달하고, 억양 표정 몸짓 등 비언어적인 것으로 95%를 전달한다고 합니다.

우리 말에도 비언어적 메시지를 간파하지 못하는 것을 ‘눈치 없다’고 합니다.

‘행간을 읽다’는 말도 같습니다.

감정이 드러나는 표정이나 억양은 감추기 어렵습니다.

감정은 마음 관리를 통해서만 다듬어집니다.

대화를 잘 하려면, 말을 다듬는 훈련보다는, 마음을 다듬는 수행이 우선시 되어야 할 것입니다.


[ 눈오는소리 2020. 3. 18 (수) ]


#훌륭한 사람



훌륭한 사람이란, 누군가가 어려운 시절을 지탱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사람이다.


모진 상황을 견뎌내는 것은 지금까지 살아온 한계를 넘어서는 일입니다.

남들이 알든 모르든, 한계를 넘어서는 것은 모두 신화(神話)를 닮았습니다.

모진 상황을 이겨낸 사람을 보면서 우리도 힘든 시절을 견뎌 나갑니다.

우리가 힘든 시절을 살아내는 것은, 모르는 누군가의 훌륭한 사람이 되는 일입니다.

가까운 사람, 나아가 인류를 사랑하는 방법이 되는 겁니다.


[ 눈오는소리 2020. 3. 19 (목) ]


#사랑



부모님의 삶을 회상하면서 가슴이 먹먹해진다면,

당신은 사랑이 뭔지 알고 있는 거다.


거래에는 조건이 붙습니다.

조건은 대개 한쪽은 유리하고 다른 쪽은 불리한 것입니다.

유행가 가사처럼 무조건 시작한 남녀간 사랑도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 둘 조건이 붙습니다.

비록 대부분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에나 깨닫게 되지만,

우리는 사랑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됩니다.

각자의 내면에서 그 마음을 지혜롭게 확장시켜나가는 것이 인간의 완성으로 향하는 길이란 생각이 듭니다.


[ 눈오는소리 2020. 3. 20 (금) ]


#남다름



개체로 태어난다는 건 그 자체로 남다른 것이다.


어색하다는 것은 자기답지 않은 것을 말합니다.

남달라지려는 노력이 오히려 어색함을 더하고 자기다움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자기다움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홀로 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사회에서 길들여진 것들이 무엇이고 자신만의 고유함이 무엇인지 차분히 들여다보는 시간입니다.

자기다움에는 설레임이 있고 그 설레임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마중물처럼 약간의 용기를 내면 됩니다.


[ 눈오는소리 2020. 3. 21 (토) ]


#한 몸



세상은 어떤 기준에 따라 구분할 수는 있으나 분리할 수는 없다.


하나의 일은 시간과 공간에 따라 영향의 정도에 차이가 있을 뿐 전체에 영향을 줍니다.

개념을 가지고 세상을 구분할 때, 실제 효과가 있고 또한 세상사는 맛도 느끼게 됩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전체가 한 몸이라는 진실입니다.

요즘 코로나가 한 몸이라는 진실을 일깨워주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눈오는소리 2020. 3. 22 (일) ]


#불안과 걱정



불안과 걱정은, 잘 사귀어야지, 무찔러버려야 할 대상이 아니다.


죽일 수 없는 것은 억누르면 오히려 그 힘이 더 커집니다.

기쁨과 슬픔처럼 불안과 걱정도 조건에 맞을 때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것으로

그것이 생기는 이치를 없앨 수 있는 대상이 아닙니다.

가장 좋은 대응은 ‘바라보기’입니다.

불안과 걱정을 바라보는 의식은 이미 불안과 걱정의 바다에서 빠져 나온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사태를 모두가 슬기롭게 지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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