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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눈오는소리 2021. 2. 8 - 2. 14
작성자 원종오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1-06-15 09: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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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07

[ 눈오는소리 2021. 2. 8 (월) ]


#한번뿐인 인생


한번뿐인 인생이라지만,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어지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한번뿐인 인생’이라고 하면, 어떤 모습의 삶도 정당성을 부여할 수 있게 됩니다. 

똑 같은 생이 반복되는 ‘영원회귀’를 주장한 사람도 있었듯이, 

한번뿐인 인생인지 아닌지는 어느 누구도 모르지 않을까요? 

분명해 보이는 건, 지금 이 순간은 한번뿐이라 해도 끊임없이 이어진다는 겁니다. 

‘한번뿐이면서도 이어지는 인생’이라고 생각하며 삶을 대해야 할 것 같습니다.


[ 눈오는소리 2021. 2. 9 (화) ]


#창조의 실상


창조란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


창조란 천재와 정의가 같고, 누구나 예외 없이 창조의 잠재력에 닿아 있습니다. 

영감은 새로운 생각일 뿐입니다. 

세상에 나온 것들 중에 나도 예전에 생각했던 것들이 있고, 하루에도 실행되지 않은 새로운 생각들이 있습니다. 

영감과 노력 모두 필요하지만, 노력을 99%라고 한 건 실행 없인 조금도 나아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창조의 과정에서 ‘나’가 무언지 드러나는데, 이것이 하늘이 우리를 창조로 내모는 숨은 의도입니다.


[ 눈오는소리 2021. 2. 10 (수) ]


#불혹(不惑)


나이 사십이 넘어도 계속 세상일에 현혹되는 까닭은 무엇일까?


‘현혹’이란 일어나는 생각과 감정에 휩쓸려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바큇살이 모두 모인 중심자리를 벗어나 있는 상태가 생각과 감정에 휩쓸리는 모습입니다. 

공자는 15세(志學)에 중심자리를 알고 25년간 중심자리에서 생각과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익혀 불혹에 이른 겁니다. 

지금 나이가 얼마든 먼저 중심자리를 알고 그 자리에서 생각과 감정을 다스리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숫자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 눈오는소리 2021. 2. 11 (목) ]


#단어의 힘


내가 쓰는 단어가 나의 삶을 규정한다.


‘밥’을 먹고 있는데 옆에서 ‘똥’을 먹고 있다고 말하면 밥맛이 떨어지게 됩니다. 

내가 쓴 단어가 아닌 것도 나에게 영향을 주는데 내가 쓰는 단어는 더 큰 영향을 주지 않을까요? 

쓰는 단어의 좋고 나쁨을 의식할 수 있는 경우보다도, 

무의식 중에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단어는 자신과 하나가 되기 때문에 바꾸는데도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듭니다. 

쓰는 말은 그저 말로 그치지 않고 나의 마음에 붙어 나의 삶이 됩니다.


[ 눈오는소리 2021. 2. 12 (금) ]


#행운


어떤 상황도 행운의 계기가 될 수 있는 건, 모든 것이 끊김 없이 이어져있기 때문이다.


부분이나 개체 입장에서는 오르내림이 있으나, 

전체 입장에서는 그 모든 것이 성장과 순환에 기여하는 과정입니다. 

어떤 상황도 영원하지 않다는 걸 누구나 알지만, 

이 사실을 자신의 삶에 긍정적으로 적용하기까지는 삶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걸 마음으로 보게 됩니다. 

2021년 설날, 어떤 상황에서도 여러분의 삶에 이어져있는 행운을 생각하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 눈오는소리 2021. 2. 13 (토) ]


#혼자 있는 시간


혼자 있는 시간은, 마치 아무도 모르게 꽃이 피는 캄캄한 밤 시간과 같다.


혼자 있어도 TV나 스마트폰을 보는 등 마음이 외부로 향하는 건 혼자 있는 것이 아닙니다. 

혼자 있어도 이런 저런 생각과 감정에 휩쓸리는 것도 혼자 있는 것이 아닙니다. 

혼자서 가만히 자신의 마음에서 일어나는 생각과 감정을 관찰하는 시간이 혼자 있는 시간입니다. 

그 관찰자의 의도와 느낌에 귀 기울이는 시간이 혼자 있는 시간입니다. 

억눌리고 가려졌던 마음 정원에서 꽃이 피어나는 시간입니다.


[ 눈오는소리 2021. 2. 14 (일) ]


#불평


휴지가 떨어져 있는 걸 기뻐하는 청소부는 드물다.


떨어져 있는 휴지를 보면서 불평하는 청소부가 바로 우리의 모습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휴지가 떨어져 있는 것이 청소부가 존재할 수 있는 근거가 되듯, 

삶에 힘든 부분이 있는 건 우리가 생명을 이어갈 수 있는 바탕입니다. 

자연은 힘든 부분 없이는 어떤 생명도 살아갈 수 없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힘든 것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곧 그 사람이 삶을 대하는 근본 태도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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