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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월간 눈오는소리(제30호) <톨스토이 '인생독본'_July> 주요 내용
작성자 원종오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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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4-01-01 22: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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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55

< 20231201(금) >


 

위대한 사람들은 신비나 기적이 아니라

고유한 인간 영혼이 자연스럽게 발전한 결과다.

 

(7월 1일 세계의 선진 사상)

 

사랑과 지혜로 충만한 사람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모진 상황을 이겨내고 열매를 맺는 나무같이, 

곰이 쑥과 마늘만 먹는 인고의 시간을 거쳐 사람이 되듯, 

힘든 단련의 시간을 통해 고귀한 인격으로 발전시킨 결과입니다. 

우리가 법칙을 만들지는 못합니다. 

우리의 몫은 법칙을 발견하고 법칙을 삶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 20231204(월) >

 

 

자유롭지 않다면 그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아라.

 

(7월 3일)

 

자유는 외적인 조건이 아니라 내면의 태도에 있다는 것을 우리는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는 말씀은, 

주어진 법칙을 거스르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법칙을 따르는 것이 자유에 이르는 길이며, 

또한 자유와 방종을 가르는 기준도 알려 줍니다. 

‘자유의 원인이 내 안에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 20231206(수) >

 

 

불행을 두려워한다면 당신은 이미 불행하다.

 

(7월 5일 중국 속담)

 

우리가 느끼는 다양한 감정에 대한 대응은 

우리의 의식 수준을 알려주는 좋은 신호입니다. 

감정은 법칙에 맞게 일어났다 사라질 뿐, 

우리가 감정 자체를 만들지는 못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고 익혀야 하는 건, 

감정을 억누르는 일이 아니라, 

일어나는 감정을 수용하고 다스리는 역량을 배양하는 일입니다. 

감정의 노예가 아닌, 

감정을 부리는 주인이 되는 겁니다.

 

< 20231208(금) >

 

 

고통은 인간이

자신의 삶과 세계의 삶을 연결하는 사슬을 끊으려 할 때

느끼는 아픔일 뿐이다.

 

(7월 8일)

 

성현들은 고통을 겪는 까닭이 

‘개별 자아’라는 관념에 빠져서 편협한 사고로 살아가기 때문임을 발견하였습니다. 

고통을 느끼게 되는 건, 

이기적인 마음 때문이며, 

이기적인 마음이 생기는 건, 

전체가 한 생명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한 무지 때문이며, 

고통이 발생하는 건, 

우주가 균형과 조화를 유지하기 위한 방편이며 

우리가 지혜를 쌓아 완성에 이르는 과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20231211(월) >

 

 

모든 덕행, 사욕 없는 타인에 대한 도움은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신비로운 행위다.

이런 행위는 모든 존재가 하나라는

신비로운 의식에서 생겼기 때문이다.

 

(7월 12일 쇼펜하우어)

 

일어난 것이 분명하지만, 

그것을 자의적으로 다시 할 수 없거나 발생의 근거를 명확히 설명할 수 없는 것을 

‘신비롭다’고 합니다. 

사실, 근원을 밟아가면 어떤 것도 신비롭지 않거나, 

우리가 설명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저 우리 내면에 있는 직관으로 알게 될 뿐입니다.

 

< 20231213(수) >

 

 

현재의 사회제도를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는 구실로 삼아서는 안 된다.

 

(7월 13일)

 

‘먹고 살기 위해서 어쩔 수 없었다’는 말을 듣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말의 이면에는, 누구나 무엇이 옳은 것이고 그른 것인지 이미 알고 있으며, 

내면에 양심이라는 심판관이 있음을 알려줍니다. 

이 심판관의 말에 귀 기울이고 

그 말을 지혜롭게 따르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더 나은 세상이 될 것입니다.

 

< 20231215(금) >

 

 

신을 섬긴다는 것은

사제의 축성 없이는 불가능한 초자연적인 것이 아니라

신과 이웃에 대한 사랑과 모든 사람의 행복을 위한 활동,

즉 선을 행하는 것임을 이해해야 한다.

 

(7월 14일 부카)

 

선을 행하는 것이, 바로 신을 섬기는 일이라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악을 행하는 것은 우상 숭배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돈, 권력, 지위, 제도 등 수단에 불과한 것이 목적이 될 때, 

그것이 바로 우상 숭배입니다. 

사랑이 목적이고 나머지는 사랑을 위한 수단입니다.

 

< 20231218(월) >

 

 

죽음에 대한 두려움의 크기는

선한 삶에 반비례한다.

 

(7월 18일)

 

‘선한 삶’과 ‘선하게 보이는 삶’이 있습니다. 

겉으로는 같아 보이지만, 

행하는 사람의 마음가짐 또는 동기로 구분됩니다. 

바라는 것 없이 순수하다면 전자이고, 

바라는 게 있다면 후자입니다. 

전자는 두려움이 없고, 

후자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큰 나’가 이끌면 전자이고, 

‘작은 나’(에고)가 이끌면 후자입니다. 

살아가는 일은 ‘작은 나’에서 ‘큰 나’로 거듭나는 과정입니다.

 

< 20231220(수) >

 

 

참으로 선하고 위대하고 유익한 것은

언제나 단순하다.

 

(7월 19일)

 

‘직관’이란, 논리나 추론을 통해서 알게 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근거나 전제 없이 그저 알게 되는 겁니다. 

‘진리는 단순하다’는 의미는, 

누구나 지니고 있는 직관의 눈으로만 진리를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식이나 학문의 축적이 볼품 없었던 수 천년 전에도 진리를 아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오늘날에는, 상징에 불과한 많은 글과 말이 진리를 가리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 20231222(금) >

 

 

살아 있는 모든 존재에 대한 연민은

한 인간의 도덕성에 대한 가장 신뢰할 만한 보증이다.

 

(7월 20일 쇼펜하우어)

 

증오나 분노에 차면 평온을 잃게 되고, 

이때는 다른 사람은 물론 자신도 도울 수 없습니다. 

자기중심성이 강할수록 증오나 분노에 쉽게 빠지고, 

그것에서 벗어나는 정도만큼 세상을 이롭게 할 수 있게 됩니다. 

남을 미워하는 것도, 나를 미워하는 것도 

모두 ‘내 마음’ 안에서 내가 만듭니다. 

이것이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의 근거입니다.

 

< 20231225(월) >

 

 

사랑에 미래는 없다.

사랑은 오직 현재다.

지금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사랑이 없는 사람이다.

 

(7월 21일)

 

무엇을 있는 그대로 보려면, 

과거 또는 미래에 대한 생각을 내려놓고 순수한 의식으로 보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순수한 의식에는 늘 선입견과 고정관념이 끼여 들고 두려움과 불안같은 감정이 뒤따릅니다. 

있는 그대로 보는 기술은, 

순수 의식에 들어온 생각과 감정을 ‘알아차리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이 기술이 능숙해 질수록 ‘지금 사랑하는 힘’도 커지게 될 것입니다.

 

< 20231227(수) >

 

 

행위를 다스리는 것은

사건이 아니라

너 자신이어야 한다.

 

(7월 22일 바가바타 푸라나)

 

주인은 외부 환경을 활용하고, 노예는 외부 환경에 종속됩니다. 

하늘이 인간의 모습으로 생명을 준 까닭은 

노예에서 점차 주인으로 스스로를 변화시켜가라는 뜻이 있습니다. 

노예의 자아를 벗고 주인의 자아를 장착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한 사람도 빠짐없이 하늘의 본성을 구비하여 거듭나는 과정에 있는 ‘미운오리새끼’입니다.

 

< 20231229(금) >

 

 

남을 용서할 줄 모르는 사람은

자신이 건너야 할 다리를 부수는 사람이다.

 

(7월 30일 허버트 경)

 

용서는 이해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용서’라는 말은, 

곧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이해’라는 말이 됩니다. 

그 사람이 되어보지 못한다면 온전한 이해는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나’를 넓히는 일이 이해와 용서에 이르는 유일한 길이 됩니다. 

용서할 수 있는 사람만이, 

운명의 도구가 아닌, 

운명의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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