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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월간 눈오는소리(제13호) 주요 내용
작성자 원종오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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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2-08-03 10: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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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41

< 20220701(금) >



다양한 사건 속에서

동일한 원리가 재확인될 뿐이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말은 누구나 받아 들이지만, 

‘선(善)은 선을 낳고 악(惡)은 악을 낳는다’는 말은 잘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보이는 세계의 일과 보이지 않는 세계의 일이 하나의 원리로 굴러간다는 것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20220704(월) >


 

가장 큰 감동은

조건 없이 사랑하고

조건 없이 사랑받는 것이다.

 

‘사랑’은 조건이 없습니다. 

조건이 없어서 사랑을 몰라 주어도 화나지 않습니다. 

우리는 사랑에 조건을 붙이면서 사랑을 거래로 전락시키곤 합니다. 

길을 가다가 모르는 사람이 베풀어준 친절은 큰 감동으로 남습니다. 

사랑의 능력은 누구에게나 구비되어 있고, 

사랑을 온전히 익히는 과정이 삶이라는 것을 선현들은 보여 주셨습니다.


< 20220706(수) >




세상의 흥망에 책임을 느낄 때

그는 거듭난다.

 

몸과 마음은 균형을 잃으면 병들고 균형을 회복하면 건강해 집니다. 

세상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양성이 억압되거나 빈부의 차가 심화되면 균형을 잃게 되고, 

다양성이 존중되고 빈부의 차가 줄면 균형을 회복하게 됩니다. 

책임을 느끼는 사람은 먼저 자신을 다스리는 데서 시작합니다.


< 20220708(금) >


 

우리는 누구나 생각을 넘어서는 존재다.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삶의 모습이 달라지므로 우리가 일어나는 생각에 종속되어 있는 것같이 보이지만, 

그 생각들은 ‘나’에게서 나온 것이므로 ‘나’는 생각보다 큰 존재임에 분명합니다. 

‘생각을 넘어서는 존재’란 ‘생각 또는 운명을 바꿀 수 있는 힘을 지닌 존재’라는 말과 같습니다.


< 20220711(월) >


 

지식은 미리 외울 수 있을 뿐

그것은 꼭 필요한 상황을 겪고 나서야 알게 된다.

 

눈에 보이는 돌, 나무, 물, 불 등에 대해서는 그에 대한 설명으로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랑, 정의, 용기 등에 대해서는, 

어떤 음식을 먹어보지 않은 사람에게 그 맛을 설명하는 것과 같이, 

그 설명만으론 알 수 없습니다. 

존재의 확장이란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을 점점 알아가는 일이고, 

아는 것만 삶에 구현할 수 있습니다.


< 20220713(수) >



정신의 죽음은 항상 육체의 죽음에 선행한다.

 

정신은 단순히 육체를 감각하고 주변 환경을 느끼는 수동성에 머물지 않습니다. 

정신은 육체를 수단으로 자신을 표현하며 주변 환경은 정신의 수파수에 공명합니다. 

죽음의 문에는 절망이라 쓰여 있고, 생명의 문에는 희망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그 문에 절망 또는 희망이라고 쓰는 주체가 바로 ‘정신’입니다.


< 20220715(금) >


 

몸은 가도 우리의 삶은 영원히 세상에 영향을 준다.

함부로 살 수 없는 이유다.

 

우리는 모두 몸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영혼이 영원하다는 사실 또한 무의식적으로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라면 누구나 함부로 살게 되어 세상은 지옥이 되고 말았을 겁니다. 

“내일 지구가 멸망해도 나는 오늘 한 그루 사과 나무를 심겠다.”고, 

선현은 삶의 영원성에 대한 깨달음을 멋지게 표현했습니다.


< 20220718(월) >


 

불만이 생기는 건 자연스럽지만

불만에 빠지는 건 어리석다.

 

‘자연스럽다’는 건, 우리가 그렇게 만들어져서, 개체로 분리된 자기를 기준으로 생각하다 보면 불만이 생긴다는 겁니다. 

‘어리석다’는 건, 개체 관점만이 아니라 전체 관점도 지니고 있어서 더 이상 불만에 빠지지 않을 수 있는데, 그걸 아직 모른다는 말입니다. 

‘첫 번째 화살은 어쩔 수 없지만 두 번째 화살은 맞지 말라’는 선현의 말씀을 새깁니다.


< 20220720(수) >


 

고통을 피할 수는 없어도

그 고통에 대한 대응 방식은 선택할 수 있다.

 

자연을 관찰하다 보면, 생명이 있는 곳엔 반드시 고통도 함께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고통을 없애려는 생각을 내려놓고, 고통이 주어지는 까닭과 고통의 역할을 가만히 들여다봅니다. 

삶에 고난이 없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대신, 

고난에도 용기를 잃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하던 선현의 자세를 배웁니다.


< 20220722(금) >




죽음이 실패라면

우리는 끝내 실패자가 되고 말 것이다.

 

목숨은 누구에게나 소중합니다. 하늘은 때가 되면 먹고 잠도 자게끔 프로그램해 두어서 목숨을 지켜 나갈 수 있게 했습니다. 

이치는 목숨을 거는 일을 가진 존재만이 자기를 넘어설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순신 장군께서 이르셨던 ‘살고자 하면 죽고 죽고자 하면 산다’는 역설은, 

누구나 자기를 넘어설 수 있는 씨앗을 내면에 지니고 있다는 암시입니다.


< 20220725(월) >


 

다양성이란

생명이 생명으로 남기 위한 원리이다.

 

세상에 똑 같은 것이 단 하나도 없다는 것은, 

전체가 분리될 수 없는 한 생명이라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모방은 창조를 위한 기능 습득의 과정으로서는 의미가 있지만, 

모방에만 그치려 한다면 그것은 생명의 생기를 스스로 저버리는 셈입니다.


< 20220727(수) >




자기를 완성시키려면

퍼내도 퍼내도 마르지 않는 샘과 같은 목표를 가져야 한다.

 

‘자기 완성’이란 ‘종심(從心)’을 가리킵니다. 

마음이 하고자 하는 대로 하여도 하늘의 뜻에 어긋나지 않는 상태입니다.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내 뜻’을, 전체의 균형과 조화를 위한 ‘하늘의 뜻’에 맞추어 가는 과정이며, 

이것이 자유로 나아가는 길입니다.


< 20220729(금) >


 

위대한 일은

지식이나 힘 보다는

끈기에 의해 이룩된다.

 

지식은 방향을 제시하고 힘은 제시된 방향으로 나아가는 에너지입니다. 

실제 힘이 다하기 전에, 힘이 다했다는 ‘생각’이 앞서서 멈추게 됩니다. 

이런 생각을 내려놓고 계속 나아갈 수 있게 하는 그 무엇을 ‘끈기’라고 합니다. 

그 끈기를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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