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현재 위치
  1. 게시판
  2. 자료실

자료실

자료실입니다.

게시판 상세
제목 눈오는소리 2021. 3. 8 - 3. 14
작성자 원종오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1-06-15 09:47:00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209

[ 눈오는소리 2021. 3. 8 (월) ]


#미래


미래로 다가가는 길은 불편하고 힘들다.


미래는 희망과 같은 말이고, 희망을 이루어가는 길은 불편하고 힘듭니다. 

희망의 대상이 자유와 성장이 아닌 안락한 생활에만 있을 때, 

미래로 다가가는 길은 현재의 고통을 미래의 편안함과 바꾸는 제로섬(zero sum)에 불과하게 되고 

희망이 손쉽게 절망으로 바뀌는 까닭이 됩니다. 

불편함은 창의성의 토대이고 힘든 건 창의적 발상을 현실에 드러내는 모습입니다. 

나는 무엇을 희망하고 어떤 마음으로 다가가고 있는지 돌아보는 하루입니다.


[ 눈오는소리 2021. 3. 9 (화) ]


#질문


질문이 우리를 살린다.


‘강한 자가 아닌 적응하는 자가 살아남는다’고 말합니다. 

인간은 자유의지가 있어서 변화에 적응할 수도 있고 그냥 현재에 머물러 있을 수도 있습니다. 

진화와 창조는, 둘 다 변화를 다른 각도에서 얘기한 것에 불과하고, 

적응이란 외부 변화의 흐름에 맞춰 스스로 의지를 내어 변화한 걸 말합니다. 

어린아이는 매 순간이 처음이라 자연스럽게 질문을 이어갑니다. 

사실은 어른이 되어도 매 순간이 처음인 건 마찬가지입니다. 

질문이 없으면 삶도 없습니다.


[ 눈오는소리 2021. 3. 10 (수) ]


#경험과 지혜


살면 살수록 더 지혜로워지고 있는가?


오래 살면 경험이 많아지고 그에 따라 더 지혜로워지는 걸까요? 

경험이 오히려 삶을 위축시키고 세월이 갈수록 예전의 습관이 더 강화되는 건 아닐까요? 

마음이 넓어지기 보다는 오히려 더 좁아진 건 아닐까요? 

만일 세월과 함께 더 지혜로워지지 못했다면, 

‘나’란 존재가 무엇인지 아직 몰랐기 때문입니다. 

무한으로 열려있는 자기자신을 모래알처럼 하찮게 여겼기 때문입니다.


[ 눈오는소리 2021. 3. 11 (목) ]


#도둑놈 심보


노력 없이 향상을 바라고 있지는 않은가?


전체는 뿌린 대로 거두게 되지만, 

모든 것이 이어져 있는 세계에서는 나의 행위를 고스란히 나만 받게 되는 건 아닙니다. 

시간과 공간을 분리해서 보면 특정 개체가 작은 노력으로 큰 성과를 내는 것이 가능하게 됩니다. 

기득권과 제도를 이용하는 것이 현행법을 어기는 것이 아닌 경우에도 

도둑놈 심보인지 아닌지를 우리 내면은 알고 있습니다. 

나에게는 어떤 도둑놈 심보가 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 눈오는소리 2021. 3. 12 (금) ]


#정오(正午)


몸에서 나온 그림자가 다시 몸 속으로 남김없이 들어가는 때가 있다.


매일 한 번씩 그림자가 몸 속으로 온전히 들어가는 때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림자는 시간과 함께 늘 변하지만 자신이 나온 몸을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늘 변화의 과정에 있지만 우리가 나온 근원을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그림자가 자신이 나온 몸과 하나가 되는 정오(正午)가 존재하듯, 

생각과 감정을 내려놓으면 우리도 편견 없는 근원과 하나되는 정오에 설 수 있게 됩니다.


[ 눈오는소리 2021. 3. 13 (토) ]


#내공


내공은 먼저 스스로 마음을 리셋(reset)하는 역량을 기르는 것이다.


누구나 삶을 잘 이끌어가기 위해 내공이 강해지기를 바랍니다. 

내공은 첫째 흔들리지 않는 자리를 확보하여, 

둘째 그 자리에서 펼쳐지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고, 

셋째 그 상황이 균형에 도달하도록 맞춤 대응하는 겁니다. 

흔들리지 않는 초연한 마음 자리를 찾지 못하면 둘째와 셋째 단계로 나아갈 수 없게 됩니다. 

누구나 지닌 내면의 초연한 자리를 잘 확보하셔서 풍요로운 삶을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 눈오는소리 2021. 3. 14 (일) ]


#꿈


꿈은 생기는 것이지,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가질 수 있는 건 밖에 있는 것이고 나와 떨어져 있는 것이며 원래 내 것이 아닌 것들입니다. 

생기는 건 안에서 일어나는 일이고 나 자신과 분리될 수 없어서 남에게 줄 수도 없는 겁니다. 

선현들의 ‘꿈을 가져라!’라는 말을, 

밖에 있는 어떤 지위에 오르거나 어떤 것을 소유하라는 뜻으로 오해하면 길을 잃게 됩니다. 

꿈이 생기는 건 곧 주인으로서 내가 생기는 일이고 행복이 뭔지 알게 되는 사건입니다.

첨부파일
비밀번호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댓글 수정

비밀번호 :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댓글 입력
댓글달기 이름 : 비밀번호 : 관리자답변보기

영문 대소문자/숫자/특수문자 중 2가지 이상 조합, 10자~16자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