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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눈오는소리 2019. 9. 16 - 9. 22
작성자 원종오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1-06-15 09: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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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29

[ 눈오는소리 2019. 9. 16 (월) ]


#받아들임



‘받아들임’은 ‘동의’나 ‘순종’이 아니라, 선(善)으로 이끄는 지혜다.


폭우로 살던 집이 떠내려갔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나라를 잃어 노예가 되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하늘을 원망하고 다른 사람을 계속 욕만 하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물이 엎질러졌다면 신속히 물을 닦고 할 것을 해야 합니다.

받아들임은 자기 마음을 다스려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게 합니다.

성현들은 일어난 일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을 어리석다고 하셨습니다.


[ 눈오는소리 2019. 9. 17 (화) ]


#근원적 이유




누구나 무시당하면 기분이 나쁜 이유는 근원에서 모두가 평등하기 때문이다.


나보다 지위가 높은 사람이라도 함부로 대하면 기분이 안 좋습니다.

우리보다 강대국이라도 자존심을 상하게 하면 기분이 안 좋습니다.

강자라면 약자에게 그렇게 할 수도 있을 것 같지만, 내면의 안 좋은 기분은 어찌할 수 없습니다.

사랑과 정의는 이렇게 우리의 근원에 새겨져 있는 원리이며 우리의 삶을 이끄는 빛입니다.


[ 눈오는소리 2019. 9. 18 (수) ]


#고무적(鼓舞的)



고무적인 사람은 아직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그 무엇이 있을 수 있음을 인정한다.


많은 사람은 단정적입니다. 지금 생각을 확실한 것으로 여깁니다.

살아 온 과정을 조금만 돌아보아도 이것이 자신을 가두었던 것임을 알 수 있지만, 단정하는 태도를 잘 내려놓지 못합니다.

자신이 무너질 것 같은 불안감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또는 무너지면서 거듭나는 원리를 믿지 못하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 눈오는소리 2019. 9. 19 (목) ]


#적이 있는 곳



‘적은 내부에 있다’는 것을 깨달을 때 비로소 주인이 될 수 있다.


‘적’이란 나를 해치고 망치려는 존재입니다.

산 속에서 ‘새끼줄’을 ‘뱀’인 줄 알고 놀라서 달아나다 넘어져 크게 다쳤다면, ‘새끼줄’이 적일까요?

안중근 의사는 일제에 잡혀 목숨을 잃었지만, 그들은 안중근 의사를 조금도 흔들지 못했습니다.

외부의 자극은 그 어떤 것도 나의 허락 없이는 나를 흔들지 못합니다.

‘자기를 이기는 것이 가장 어렵다’는 말도 같은 의미입니다.


[ 눈오는소리 2019. 9. 20 (금) ]


#노화



마음은 절대 늙지 않는다. 늙은 모습을 비출 뿐이다.


초등학교 때 마음이나 20대 때의 마음이나 지금 마음이나 모두 같은 마음이란 걸 우리는 다 느끼고 있습니다.

과거와 다른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오목 거울과 볼록 거울이 동일한 대상을 다르게 비추듯이, 과거와 지금을 비교할 수 없게 됩니다.

이것을 곰곰이 생각해 보면 ‘나의 본질’에 다가설 수 있습니다.


[ 눈오는소리 2019. 9. 21 (토) ]


#불평



불평이란 아직 자기가 결정하지 못하는 사람의 태도다.


불평하는 사람은 상황의 지배를 받고 있는 것입니다.

못 마땅한 것이 있으면 마땅하게 될 수 있도록 내가 할 수 있는 걸 하면 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쉽지 않습니다.

이 말을 온전히 이해하려면, 자신과 인생에 대한 통찰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삶이 답을 줄 때까지 의문을 지닌 채 사는 도리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꼭 필요한 것이 인내심입니다.


[ 눈오는소리 2019. 9. 22 (일) ]


#답답함



답답한 느낌은 당신의 삶의 지평이 당신의 영혼을 담기에 비좁다는 신호다.


나무의 나이테는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을 이미지로 잘 보여 줍니다.

하나의 문턱을 넘을 때마다 나이테가 하나씩 생기면서 삶의 지평도 확장됩니다.

먼저, 하늘이 영혼에 답답함이란 신호를 주고, 그 신호를 따르는 사람은 결국 문턱을 넘어 지평을 확장하게 됩니다.

해 질 무렵, 혹시 후회가 크다면 그 신호를 무시한 가책일 것입니다.

용기를 내야 하는 까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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